1. 개요[편집]
2. 생애[편집]
1923년 5월 22일 헤이그에서 태어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는 얀 그레고르를 도와주어 숨은 사람들의 신분중의 스탬프를 위조해서 네덜란드를 도왔었다.
아른헴의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포스터, 책, 우표에 삽화나 디자인을 넣는 것으로 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중 책에 삽화를 넣은 게 유명하다.
동화는 1968년부터 써 왔는데, 다음 해에 'De jongen en de vis(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를 지은 다음부터 자신의 이야기에 그림을 넣곤 해 왔다.
그렇게 생전 써온 작품 중 개구리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2004년에 안데르센 상을 받았으며, 2005년 1월 25일에 고향인 헤이그에서 세상을 떠났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그는 얀 그레고르를 도와주어 숨은 사람들의 신분중의 스탬프를 위조해서 네덜란드를 도왔었다.
아른헴의 미술학교를 졸업하고 포스터, 책, 우표에 삽화나 디자인을 넣는 것으로 수상을 받았다고 한다. 이 중 책에 삽화를 넣은 게 유명하다.
동화는 1968년부터 써 왔는데, 다음 해에 'De jongen en de vis(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를 지은 다음부터 자신의 이야기에 그림을 넣곤 해 왔다.
그렇게 생전 써온 작품 중 개구리가 주인공인 작품으로 명성을 얻은 그는 2004년에 안데르센 상을 받았으며, 2005년 1월 25일에 고향인 헤이그에서 세상을 떠났다.
3. 작품 목록[편집]
국내를 포함한 세계 각국에서도 그의 작품들이 알려져 있다. 국내에선 여러 출판사에서 그의 동화들을 번역하기도 했었다.
- 1969년
- de jongen en de vis(The little boy and the big fish/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 이 책을 쓴 이후부터 막스 벨튀이스는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글에 자신의 삽화를 넣었다. 그 영향 때문인지 아가월드에서 출간된 막스 벨튀이스의 도서에서는 '작품으로는 <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 등이 있습니다.' 라고 나오곤 한다.
"음, 좋아. 그렇지만 난 내가 살던 호수로 돌아가고 싶어. 그게 단 하나뿐인 내 소원이란다. 제발 나를 다시 호수로 돌려 보내 줘! 이 욕조 안에서는 결코 행복해지지 않을 거야.
물고기, 후반부에서
- 1973년
- het goedige monster(The Monster from half-way to nowhere/보기보다 착한 괴물)
- 1974년
- het goedige monster en de rovers(The Monster and the robbers/도둑맞은 괴물)
"정말 잘했다." 경찰서장은 되풀이해서 말했습니다.
"이건 모두 괴물 덕분이야."
후반부 중
괴물은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기념메달을 목에 건 자기 사진이 신문에 실린 것을 보고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괴물은 세상 일을 잘 몰랐거든요.
몸집은 크지만, 괴물은 아직도 어린아이 같지요?
마지막 페이지의 글
- 1988년
- Een taart voor Kleine beer(A birthday cake for Little Bear/아기곰의 생일 케이크)
"네 생일 케이크는 지금보다 더 예뻤어. 딸기와 생크림으로 멋지게 꾸며져 있었거든. 하지만 우린 맛이 어떤지 미리 먹어 보아야 했단다. 너한테 줄 선물인데 맛이 없으면 안 되잖니."[2]
돼지, 중후반부에서
- 이 도서의 맨 마지막에는 작가의 서비스가 있는데, '아기곰의 생일 케이크 만드는 법' 레시피가 있다.
- 1989년
- Kikker is verliefd(Frog in love/사랑에 빠진 개구리)
개구리와 오리,
초록과 하양.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어요.
2004년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 맥스 벨트하우스의 대표작 '개구리 시리즈'는[3] 차별, 사랑, 평등, 인류애 등 무게 있는 주제를 담고 있으며, 위트 있는 글과 따뜻한 그림으로 어른과 어린이 모두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사랑에 빠진 개구리>는 그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이야기입니다.
책 뒷표지의 글
- 1990년
- Trompet voor Olifant('Elephant and Crocodile', 'Too much Noise'/너무 시끄러워요)
코끼리네 옆집에는 악어가 살아요.
악어는 매일 밤 바이올린을 연주한답니다. 그것도 무지무지 서툴게요.
코끼리는 시끄러워서 견딜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꾀를 냈답니다.
바이올린보다 더 시끄러운 트럼펫을 하나 산 거죠.
과연 코끼리와 악어는 서로가 내는 시끄러운 소리를 견딜 수 있었을까요?
책 뒷표지의 글
"그래, 그거야! 우리가 함께 연주하면 어떨까?" 코끼리가 말했어요. "좋은 생각이야!" 악어도 찬성했어요.[4]
후반부의 글
- 1991년
- Kikker en het vogeltje(Frog and the Birdsong/까만 새의 노랫소리)
어느 날 개구리는 바닥에 가만히 누워 있는 까만 새를 발견했어요.
그 새는 죽어 있었답니다. 개구리와 친구들은 까만 새를 잘 묻어주었어요.
그리고 모든 살아 있는 것은 결국엔 죽는다는 걸 깨달았답니다.
그러자 개구리와 친구들은 사는 게 너무너무 아름답다고 생각되었어요.
책 뒷표지의 글
"까만 새는 늘 우리를 위해 아름다운 노래를 불러 주었는데, 이제 편히 쉬게 되었구나."[5]
토끼, 중반부에서
- 여담으로, 막스 벨튀이스가 사망한 이후 동년 2월에 이 작품이 언급되어 재조명되었다고 한다.
- Krokodil en het meesterwerk(Crocodile's masterpiece/악어의 멋진 그림)
코끼리는 악어가 그린 그림 중에서 무엇을 골라야 할지 몰랐어요.
다 마음에 들었으니까요.
그러자 악어는 모든 것을 골고루 담은 그림을 그려 주기로 약속했답니다.
과연 악어가 그린 그림은 얼마나 멋질까요?
책 뒷표지의 글
악어는 어떻게 되었냐고요? 악어는 하얀 그림을 더 많이 그렸어요.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 하얀 그림 말이에요.[6]
마지막 페이지의 글.
- 1992년
- Kikker in de kou(Frog in winter/겨울은 싫어요)
겨울이 되자 개구리는 너무너무 추웠어요.
친구인 오리나 토끼는 몸에 털이 있지만 개구리는 그렇지 않았어요.
개구리가 눈 위에서 쓰러졌을 때 친구들은 개구리를 정성껏 보살펴 주었답니다.
개구리는 이제 겨울이 그렇게 싫지만은 않았어요.
겨울이 깊다는 건 봄이 가까이 왔다는 뜻이니까요.
책 뒷표지의 글
어느 날 아침, 잠에서 깬 개구리는 세상이 좀 이상해졌다는 걸 느꼈습니다.
초반부의 글.
- 1993년
- Kikker en de vreemdeling(Frog and the stranger/'수상한 나그네 쥐', '개구리와 나그네 쥐')
어느 날 나그네 쥐가 숲에 나타났을 때 모두들 그 나그네 쥐를 멀리했어요.
원래 쥐들은 지저분하고 남의 것을 잘 훔친다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그 쥐는 친절하고 깨끗하고 재주가 많았어요.
그제서야 친구들은 자기들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책 뒷표지의 글
"진정해, 얘들아. 우리랑 친하지 않다고 모두 다 나쁜 건 아니야. 또 나무는 아무나 쓸 수 있는 거고."[7]
토끼, 친구들을 중재하며
돼지랑 오리는 개구리가 못마땅했어요. "그 지저분한 쥐랑 놀지 마."
"왜?" 개구리가 물었어요.
"쥐는 우리랑 다르니까." 오리도 옆에서 거들었어요.
"다르다고? 하지만 우리도 모두 다르잖아." 개구리가 말했어요.
"그렇지 않아. 우린 다르지만 친구잖아. 하지만 쥐는 아니라고."
중반부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로 갈까 해. 거기에는 아직 한 번도 가 보지 못했거든."[8]
쥐, 후반부에서
- 1994년
- Kikker is bang(Frog is frightened/개구리의 도깨비 소동)
"어쩜, 돼지는 알지도 몰라." 토끼는 서둘러 돼지네 집으로 달려갔습니다.[9]
중반부 중
- 1998년
- Kikker en de horizon(Frog and the wide World/'여행을 떠난 개구리')
- 2000년
- Kikker en een heel bijzondre dag(Frog and a very special day/개구리의 아주 특별한 날)
4. 어록[편집]
개구리를 그리는 건 그렇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그렇지만 어떻게 사랑에 빠진 개구리를 그릴 수 있을까요? 아니면 겁에 질린 개구리를?... 그리고 부모와 아이들로부터 개구리와 친구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들으면 전 기쁨과 성취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어떻게 했냐고 물으면 전 그 질문에 간단하게 '모른다' 라고 대답해야겠습니다.
수락 연설에서 한 발언이다.
5. 평가[편집]
물고기도 아프면 붕대를 감는다? 참으로 아이스러운 발상이다.
막스 벨튀이스는 어린아이가 그린 것처럼 최소한의 선만 써서 사물을 단순화시켜 강렬한 원색으로 느낌을 채색한다. 표정과 몸짓도 과장 없이 소박하게 그린다.
그의 그림을 보고 있노라면 그는 어린이처럼 단순하게 생각하고 표현할 줄 아는 작가라는 생각이 든다.
아가월드 '세계의 그림책 노블' 해설서 '세계의 그림책 세계의 작가들' 중 32~33쪽
[1] 나무위키에선 2023년 6월 6일에 등재되었다가 등재 유저가 무기한 차단당해서 해당 작가에 대해선 작성이 금지되었다.[2] 원문: "Hij was eerst nog veel mooier." zegt Varkentje trots. "Met aardbeien en slagroom erop. Maar ik moest natuurlijk proeven of hij wel lekker was. En Haas en Eend ook, en toen moesten we nog eens proeven, want Haas dacht..."[3] 마루별 출판사에서는 맥스 벨트하우스라고 부른 모양.[4] 원문: 'Waarom spelen we niet eens samen?' zei Olifant. 'Dat is een goed idee!' antwoordde Krokodil enthousiast."(우리 함께 연주해보지 않을래?' 코끼리가 말했다. '좋은 생각이야!' 악어는 열정적으로 대답했다.)[5] 원문: 'Zijn leven lang heeft hij mooi gezongen,' zei Haas plechtig. 'Nu krijgt hij zijn welverdiende rust.'[6] 원문: Krokodil heeft daarna nog veel witte doeken geschilderd. Nu is hij beroemd en in menig museum is zijn werk te zien.(악어는 나중에 많은 하얀 그림을 그렸다. 이제 그는 유명해졌고, 그의 작품은 많은 박물관에서 볼 수 있다.)[7] 원문: 'Kom kom,' zei Haas. 'Hij is anders dan wij, maar je doet toch geen kwaad! En het bos is van iedereen.' [8] 여담으로 네덜란드판 원전에서는 쥐가 가려는 곳이 미국으로 언급된다. 다만 영미권의 다른 판본에선 그것도 남아메리카로 언급되기도 한다.(원문: 'Naar Amerika misschien. daar ben ik nog nooit geweest.')[9] 원문: Misschien wist Varkentje er meer van.(아마 돼지는 더 알고 있을 것이었다.)